VKlaus Kremmerz is an illustrator based in Hamburg.
Various global brands are continuously sending love calls to Klaus, who is known for his outstanding skills and work style. It is because he has reached a very specific self-awareness, that is, his unique style of the present, by steadily refining his incomplete and ‘raw’ style of the initial period. Klaus, who says he likes the ‘first moment’ when his work begins, always composes his work with a new flow of thinking.
Klaus's style, which looks clear and distinct, with rich narratives, can be said as a visual language. The very process, the long and delicate, is accomplished through the artist's unique pen drawing and color palette. The paradoxical immersion created by bold omissions fascinates people who face his work.

클라우스 크렘머즈는 함부르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뛰어난 스킬과 작업 스타일로 정평이 난 클라우스에게,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가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불안정하고 ‘날 것’이었던 초기의 스타일을 꾸준히 다듬어 아주 구체적인 자기인식, 즉 현재의 고유한 화풍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작업이 시작되는 ‘최초의 순간’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하는 클라우스는, 언제나 새로운 흐름의 사고방식으로 자신만의 화면을 구성합니다. 단순, 명료하면서도 풍부한 내러티브를 읽어낼 수 있는 클라우스의 스타일은 시각적 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길고도 섬세한 과정은 아티스트만의 독특한 펜 드로잉과 컬러 팔레트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과감한 생략이 자아내는 역설적인 몰입은 그의 작품을 보는 모든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